올해는 열대야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열대야 최장 기록이 사상 처음으로 40일을 넘기고 끝날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편, 대기 불안정으로 밤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도 지난다는 예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, 올해 열대야가 역대급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밤 사이에도 곳곳에 나타났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서울은 한 달이 넘게 열대야가 나타나다 보니, 이제는 밤사이 열대야가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 기록은 매일 경신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은 오늘로 37일째 열대야를 기록하면서 지난 1994년 역대 1위를 차지한 36일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도 40일째 밤 더위가 이어지면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도는 2013년 열대야 지속일수 1위 기록이 44일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일주일 정도 열대야가 더 이어진다면, 이 기록도 충분히 갈아치울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많이 덥겠죠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오늘도 더위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자 수가 8월에만 이미 3천 명을 넘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, 그늘, 휴식 이 세 가지를 꼭 지켜주셔야겠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폭염특보 상황부터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영남과 경남을 중심으론 폭염 경보가,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밤 사이의 열기는 식지 못하고 고스란히 폭염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과 청주 낮 기온 33도,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대구 3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우산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대기 불안정으로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. <br /> <br />양은 5에서 60밀리미터로 같은 지역이라도 강우량의 편차가 크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과 서해안은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온도가 더욱 높아집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저지대 침수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내일도 폭염, 소나기 이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다현 (dianay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40812341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